대구지방환경청이 진행중인 찾아가는 자원순환 홍보 전시회가 포스코 포항제철소를 찾았다.

13일 대구지방환경청에 따르면 찾아가는 자원순환 전시회는 탄소 중립에 대한 지역사회 인식을 제고하고 저탄소 생활 실천을 독려하기 위해 공공기관과 학교, 사업장을 대상으로 전시회를 개최하고 있다.

전시회는 17일까지 포항시내 포항제철소 중앙대식당 1,2층에서 자원순환과 기후 위기를 테마로 페트병 분리 배출 요령 및 무라벨 제품 등을 소개하고 페트병 재활용 과정과 기후변화로 사라질 수 있는 야생화, 순천만, 제주 산호초 등 국내 풍경 10선을 담은 사진 등을 만날 수 있다.

포항제철소 관계자는 "환경부의 자원 순환 정책에 발맞춰 투명 패트병 분리배출을 추진하고 있고 업사이클링 근무복을 만들 예정이며 9월부터는 제철소 전 구역 4종 분리배출을 시행해 패트 뿐만 아니라 고철과 유리병 등을 재활용하고 쓰레기 배출량을 줄여 일상 속 탄소 중립 실천에 앞장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포항제철소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포항제철소 직원들이 자원 선순환의 필요성에 대해 생각해보고 실생활에서 작게나마 환경을 생각하며 행동하면서 포스코의 ESG 경영 실천에 한 걸음 더 나아가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ESG경영이란 환경, 사회, 지배구조와 같은 비재무적 요소를 고려하는 기업의 경영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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